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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람세스 3세 장제전(Medinat habu)의 벽화와 고대 이집트인의 미스테리

람세스 3세 장제전의 내부는 룩소르 서안에서 본 어느 유적들보다도 화려했다.
내부의 기둥과 벽화들은 채색이 아직 남은 채로 3천여년전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었다.
열심히 사진 찍는 나.
여러 신들의 모습과 상형 문자가 조각되어 있는 직각의 기둥들.
담배불을 붙여주는 듯한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 거대한 석문.
기둥들 사이에서 나도 기념 촬영~
모든 기둥과, 기둥 사이를 잇는 들보에도 글과 그림이 빼곡 하다.
천장으로 갈 수록 채색은 지워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다.
태양을 뜻하는 것 같은 문양이 아직도 붉은 색을 띄며, 밖으로 나가는 문 천장에 새겨져 있다.
대열주실을 지나자 나타난 오픈형의 뒷 뜰에는 더 큰 기둥들이 있었는데,
누군가 잘라가 버린듯이 밑둥치만 남아 있었다.
이렇게 큰 기둥들이 그대로 남아 하늘을 떠받치고 있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하지만, 이집트 유적과 유물들을 돌아보면서 가장 놀랍고 신비했던건,
정교하게 새겨진 벽화들도,
손상되지 않고 남겨진 금은세공과 석관, 미이라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상형문자도 아니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3000년에서 5000년 전에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청동기 문화도 발달하기 전이었는데 말이다.
우리 나라의 인간이나 유럽의 인간이 겨우 돌화살을 갈아 만들어 동물을 잡으러 뛰어 다닐때,
이 고대 이집트 인을 보라. 태연스럽게도 소 목에 종까지 달아서 끌고 가고 있지 않은가!
그것 뿐만이 아니다 카이로의 이집트 박물관에 가보면,
화려하고 정교한 세공을 한 장신구들.. 우리나라에서는 3-40년 전에도 쓰였을 법한 추와 저울들이
기원전 20세기의 이름표를 달고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5천년 전에 건축된 피라미드가 정확한 무게 중심에 석관이 위치하고
엄청난 규모의 피라미드가 단 4cm 오차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 피타고라스의 정리 없이는 절대 건축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소 목에 달린 종이나 추와 저울들은 당연한 것일테지만..
사육되어 도축된 닭고기와 양고기를 건네는 모습.
흡사 엊그제 우리 시장에서 보던 모습이다.
심지어 도자기로 만든 주전자에 차를 따라 마시고 있다.
그 시간 우리 나라에 살던 사람들은 흙으로 토기를 빚은 후 빗살 무늬를 낸 것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집트 인들은 이 발달된 모든 생활을 정교하게 벽화로 남기고, 어마어마한 건축물을 지어 수천년간 보존시킨 것이다!
이렇게 이집트 고대 문화는, 시기적으로 석기 시대에 발달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의 청동기 시대, 그리고 훨씬 나중 일인 철기 시대 문화보다도 뛰어나다고 학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이집트 지역이 기후 환경적으로 인간 발달에 유리한 곳이었을까?
그건 절대 그렇지 않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고 무더위가 극성인 이 곳.
다른 곳과 비교하여 나을게 없다.
그렇다면 이집트의 인간은 뛰어난 종족이었던걸까?
난 벽화를 보면서 단번에 이상함을 느꼈다.
앞의 사진들에도 나와있는 이 고대 이집트인의 모습에서 의구심을 가져야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바로 위 사진과 같은 튀어나온 두상 말이다.
이집트에서 본 수많은 벽화에는 기이하게 튀어나온 두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짱구라고 하기에도 지나치게 튀어나온 큰 머리, 큰 두뇌.
이집트의 벽화들은 사실적인 묘사가 많다.
있는대로 새겼을 것임에 분명한 고대 이집트인의 모습은 큰 두뇌와 긴 팔을 가지고 있다.
그럼 외계 종족이 내려와서 고대 이집트 문화를 일깨우고 간 것이 사실이냐고?
그러기엔 너무나 그들은 인간답게 생겼다.
외계인이 이렇게나 인간과 흡사할 확률은 거의 없다.
추측하기에 가장 편안한 방법은 고대의 이집트에는 지금 현대 지구인과는 다른 인간 종족이 존재 했었다는 것이다.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외에 큰 뒷통수를 가진, 우리보다 영리한 인간 종족.
나는 항상 의심해왔다. 왜 인간과 같이 영리한 종족은 단 하나 뿐인 것인지.
처음에 아주 작은 생물 개체가 생겨나고 진화를 거듭해 오면서 어떤 것은 포유류로 어떤 것은 파충류가 되고 어떤 것은 물 속에서 살도록 종은 갈래갈래 나뉘어왔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이토록 진화 하는 동안, 우리만큼 똑똑하게 진화한 다른 생물은 왜 하나도 없는 것일까.
고작 침팬치가 다일까?
두가지의 인간이 있을 수도 있고, 바다의 인간/육지의 인간이 되었을 수도 있고, 저그 프로토스 휴먼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은가...
물론 그랬다면 전쟁에 의해 한 쪽이 없어져 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두개골을 조사해봐도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다고..
어떤 고고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에서 왕족이 태어나면 어릴때부터 머리를 고정시켜 형태를 변화 시켰다는 이론을 내세운다는데,
내 생각엔 그건 아닐 것 같다.
왜 하필이면 왕족임을 내세우기 위해 두개골을 변화 시키는 힘든 일을 강행했을까?
만약에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아마 선조(두개골이 튀어나온 영리한 인간)의 정통 핏줄임을 알리기 위해
왕가에서 몰래 전해져오던 시술이었을지 모른다.
그들이 멸종되고 난 이후에 말이다.
멸종.
그들은 아무튼 사라졌다.
지금 이집트인을 보면.. 그들의 후손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
튀어나오지 않은 두개골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에게 당장 외국의 도움 없이 피라미드를 건축해보라고 해도 못할지 모른다.
(이집트에서 조금 지내다보면 이 점은 명확히 알 수 있을거다. -_-;)
그 종족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멸종하였다.
피라미드를 만들고 왕가의 계곡을 만들고 이집트를 다스리던 종족은
어쩌면 머리는 좋고 신체는 허약했을지도.
그래서 풍토병이나 큰 자연재해에 힘없이 없어졌을 수 있다.
또 하나는..
그 종족의 개체수가 적었다는 것이다.
개체수가 적은 종족은 자기 보전을 하기 위해 동족간의 결혼, 근친간의 결혼을 반복하면서
허약해지고 도태되었을 수도 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 일반 종족(지금의 우리와 같은)과의 결혼을 감행하다 보니
뛰어난 두뇌의 유전자는 저 깊숙히 들어가버리고 우리 종족에 동화 되었는지도..
어찌됐건 뛰어난 두뇌의 종족은 멸종하고 우리는 남았다.
그리고 수천년전 유물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를 미약하게나마 느끼며 생명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바로 이집트 여행의 가장 큰 묘미라고 하겠다.
그렇게도 생각에 잠기게 했던 벽화들을 보고 나오자,
두 명의 신이 파란 하늘 아래 자리하고 있다.
정말 멋진 곳.
람세스 3세 장제전을 나선다.
문과 문과 문이 일자로 겹쳐져 보인다.
밖에 나오니 천성이 걱정이 없는 지금의 이집트인들처럼 강아지 한마리가 계단에서 머리를 아래로 하고 잠들어 있었다.
룩소르 서안을 떠나면서 멤논의 거상을 봤다.
금이 가고 무너지는 걸 수리하는 중이다.
가까이 사진을 찍으러 간 엄마.
먼데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큰 석상이다.
택시 아저씨가 또 관광객용 보트를 태워 동안으로 데려다 주려고 하는 걸
겨우 다시 돌려 1파운드 짜리 왕복선을 탄다.
아, 고대 이집트의 너무도 위대한 유산에 비해
그것을 지키는, 또 그것으로부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해가는 지금의 이집트인들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다.
해질 무렵이 되자 수많은 이집션들이 동안에서 서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인가.
저녁에 무슨 축제라도 있는지
수 대의 마차에 이집션들이 타고 환호하며 지나간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너무나 좋아한다.
순진무구한 그들이 좋다.
바가지를 씌워 돈을 벌려고 해도 약지 못해서 우리같이 똑부러지는 한국 여행객들한텐 돈 벌기가 힘들다.
저녁엔 호텔로 돌아와 오랫만에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하루 종일 걸었더니 밖에 나가서 먹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호텔 밖에선 마차꾼들이 수도 없이 모여 밤새 한 바퀴 돌아주는데 2달러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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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나노 | 2008/07/31 15:54 | 이집트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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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eel the Wor.. at 2008/08/05 14:25

제목 : 이집트에서 잊지 말고 들려야 할 여행지 Best 4
안녕하세요. 액숀삘입니다. 혹시, 이집트가서 맥반석 찜질 해보신 분! 아직 못해보신 분이라면 말씀을 마세요. 이집트 가서 잊지 말고 꼭 들러야 할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자 딱붙어서 제 뒤를 따라 오세요. 1. 기자 피라미드 기자 피라미드라해서 김기자, 박기.....more

Commented by rainyvale at 2008/07/31 16:35
얼마전에 버클리 박사과정 다니는 이집트 학생 만나 대여섯 시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자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더군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7/31 16:54
이런 어마어마한 역사가 있다면 저라도 그럴거 같아요.
하지만 자신들의 조상이 아니라면...
너무 옛날 일이니 그런게 상관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이집트 계층 차는 뚜렷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대다수의 가난한 서민들과 아주 소수의 마치 백인처럼 보이는 상류층 집단..
Commented by elixir at 2008/07/31 17:22
니나노님 사진 솜씨와 함께 글 솜씨도 일품이예요. 누가 책 쓰라고 얘기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 항상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7/31 17:39
항상 와주셔서 감사해요.^^
포스팅이 넘 늦었죠. ㅠ
글은 초등학교 때 백일장 이후로 잘 쓴단 소릴 못 들어본거 같은데 감사 ㅠㅠ
Commented by eastwood at 2008/07/31 17:28
와~~ 깨끗하게 잘찍힌 좋은 사진들과 재밌는 글들 잘 읽었습니다~
그 웅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직접가서 느껴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7/31 17:41
감사합니다!!
이집트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에요.
언젠가 직접 가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8/08/03 07:50
대피라미드는 현대건축기술로도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글이 재미있어서 뜻밖에도 계속 읽게 되었네요.. 담에 또 와서 볼께요.. 간접현장체험 잘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8/04 00:50
그런가요?
하지만 왠지 우리나라 사람에게 시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ㅎ
두바이에 세계 최고 건물도 짓고 있잖아요.
담에 또 오세요~^^
Commented by 액숀삘 at 2008/08/05 14:24
우와... 정말 장관이네요.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고... 멋져요
좋은 자료 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8/05 17:42
그렇죠?
람세스 3세 장제전은 다른 룩소르의 유명한 유적들에 비해 많이 알려진 편이 아닌데도,
가장 화려하고 볼 것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omchai at 2008/08/14 01:43
좋은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 나도 8 년전에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는데........
지금다시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는군요. 글도 재미있고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8/14 12:04
재밌게 봐주셔서 더 감사하죠.
저도 수년전에 유럽을 많이 여행했었는데 그때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도 많지 않고 자꾸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디카와 이런 공간이 있어서 오래 기억하고 나눌수 있어서 좋아요.^^
Commented by 자유인 at 2008/08/15 05:48
도대체 답글을 어떻게 남겨야 할지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현생 인류와는 다른 별개의 인류 종족이었다고 말하기에는
이미 같은 시기에 지구상의 다른 곳에서도 역시 이것과 비슷한 수준의 문명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구약 성경과 같은 史料에 의하면 이미 그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문명과 교류하거나 당시
얼마 안되는 문명 세계 끼리의 패권을 다투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치루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어떻게 생각한다면 아직 지구상의 다른 인종이 돌도끼로 공룡이나 잡아먹던 원시 생활을 영위하던
5천년전에 이렇게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 존재했었던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게
오늘날 21세기의 지금 이 순간에도 파푸아뉴기니 및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아마존 정글 오지의 원주민과
아프리카의 부시맨처럼 여전히 구석기 시대의 원시 생활과 식인 풍습을 영위하는 종족이 적지 않거든요
어쨌든 당시 이집트 문명을 이룩했던 인종이 오늘날의 이집트 무슬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별개의 종족이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역사를 보더라도 3천년후 오랜 세월이 흐른 이후에 클레오파트라가 죽고 고대 이집트 왕국이 완전히 멸망하여
로마제국에 의하여 서쪽 세계 질서가 재편되면서 역시 로마제국의 영내에 편입된 중동 지역의 샘족과 햄족(아랍인과
유태인)이 대거 이주하기 시작했고 또한 이후 수백년 이후에 이슬람 사라센 제국이 북아프리카를 장악하면서
아랍계 인종이 때거지로 몰려 들어와서 오늘날의 이집트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 문명을 이룩한 인종은 이민족과의 혼혈에 의하여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각 기둥과 벽면에 각인된 상형문자의 문장과 문구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8/18 13:50
로마 제국까지 오기 훨씬 전에 없어져 버린 한 종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참 재미있는 곳이 이집트에요.
상형문자 해석하는 책도 나와있던데 도통 알아보기가 어려워요. ㅎㅎ
Commented by at 2008/08/18 13:08
우앙ㅠ 좋겠다
슬프다
가고싶다
꼬맹이부터 꿈꿔온 이집트에 대한 지식, 꿈, 상상, 고대문명ㅋㅋㅋㅋ
흑흑 타임캡슐에 다 넣어놨는데 ㅎㅎ

나도 갈꺼야 !!!!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08/18 13:49
그러게, 니가 봤으면 분명히 더 좋아했을거야.
담에 꼭 가서 꿈을 이루고 와. ㅎㅎ
Commented by 유헌석 at 2008/10/14 18:51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저도 룩소르는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는데...가족분과 이렇게 다니시니 참 행복해 보이시네요..제가 람세스 3세 장제전은 못보고 와서리...흑흑...사진으로나마 보니 넘 좋내요...이집트 륵소르...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지요...전 카르나크 신전이 젤로 좋았습니다...그리고 룩소르 박물관도....혼자 다녀와서 그런지 그때의 감동을 나눌수 있는 분이 없는게 좀 그렇긴 하네요..참 효녀이신듯 하세요..사진으로도 참 행복하시네요...전 이집트에서 필 받고 남미 여행도 다녀왔는데..이집트만은 못한듯 해요...^^...룩소르 다시한번 가고 싶어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08/10/15 00:24
아, 저도 남미는 한 번도 안가봐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집트가 더 마음에 드셨었나봐요?
람세스 3세 장제전을 못 보셨다니.. 다시 한 번 꼭 가보셔야 되겠는데요? ㅎㅎ
카르낙 신전을 무색케 하는 정도의 보존 상태를 지니고 있어 감동이었거든요.
전 룩소르 박물관을 못 가봤는데 저도 역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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