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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산지미냐노 농가숙소에서의 저녁



북쪽으로 달리고 달려 다시 토스카나 지방
산지미냐노 도착
저기 주차장 뒤로 멀리 보이는 뾰족뾰족한 곳이 산지미냐노다.



우린 근처의 농가 숙소에 머물기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아담한 방
뭔가 유럽에 외갓집이 있다면 놀러가서 자게 될 손님방같은 느낌이다.




먼저 다녀온 친구가 산지미냐노 구경 괜찮았다 했었는데..
구경 나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농가 숙소 수영장에서 놀기로 함





수영장에서 산지미냐노 뷰가 잘 보이니까
그걸로 만족





그리고 내가 젤 좋아하는 농가 저녁 코스 먹으러!




이 농장에서 만드는 와인들
종류가 많아 고민하다가 상급으로 하나 픽함



전채요리
귀염귀염 맛있다.
와인이랑 딱이고




와인 왜 이렇게 맛있어
이탈리아 여행중 만난 와인 중 젤 맛있었다.
정말로 한 병 사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무겁다고 사지말자함 ㅠㅠ
와인..
데려올걸 눈에 아른아른하다.



파스타는 초록색에 풀맛 나는 거였는데,
나는 나름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맛없대
난 먹을만 하던데 ㅎㅎ
긍정적 사고




이 동네는 스테이크를 이렇게 슬라이스 해서 준다.
안썰어도 되고 부드럽고 맛있었음




후식은
독한 디저트 술에 찍어 먹는 빵
독한 술 좋아해서 맘에 들었음




천천히 다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여기 바깥 테이블이 멋져서 여기서 먹었음 했는데 식당 안에 차려준게 좀 아쉬웠어




여기에 알로에가 있다며..





멀리 산지미냐노 야경이 더욱 멋지다.




왠지 아쉬워서 ..
동네 산책이나 가보기로
여기까지 와서 산지미냐노도 안가본게 왠지 마음에 걸려서? ㅎㅎ




농가 숙소 위로 별들이 많다.
별들은 항상 사진에 못 담는게 아쉽다.




해가 다 지고 블루로 변해가는 하늘
길을 따라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린다.





바깥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길따라 모두 포도밭이었다.
이 포도로 와인을 만드나보다.





산지미냐노 야경!
멋지다.
먼데서 보는게 더 멋진걸꺼야.
안에 들어가면  토스카나 지방은 다 비슷비슷할거라고




숙소로 돌아오니
괴생명체가!
아주아주 뚱뚱한 검은 고양이가 누워있음
사람도 경계 안하고 커다란 털뭉치 같다.
고양이 좋아하는 아들

편하고 즐거운 저녁.




by 니나노 | 2019/09/23 14:51 | 이탈리아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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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은이 at 2019/09/23 17:57
아.. 농장표 와인이면 딴 데서 못 구하는데!
저런건! 무거워도 낑낑대며 가져와야 하는건데 말이죠!! ㅠㅠ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9/09/23 19:14
아 아쉽
맛도 정말 깊고 좋았어요.
그럼 그거 사러 담에 다시 한번 더 가는걸로..
핑계삼아 ㅋ
Commented by 좀좀이 at 2019/09/25 08:13
멀리 언덕이 보이는 풍경과 풀장. 물놀이하는 재미가 2배였겠어요. 스테이크는 아예 썰어먹지 않아도 되게 미리 다 썰어져서 나오는군요 ㅎㅎ 멀리 언덕 마을에 불 들어온 야경 참 낭만적이네요 ㅎㅎㅎ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9/09/25 11:24
여기 숙소도 뷰를 보고 선택한 곳이거든요. ㅎㅎ
산지미냐노에 가지 않아도 더 예쁘게 잘 볼 수 있는 곳
저는 그런 곳이 좋아요.
Commented by hs at 2019/09/25 13:18
와인 안사온건 내가 다아쉽다. 나는 요번에 3병이나 낑낑 담고 왔는데..생각보다 뉴질랜드 와인도 괜찮더라. 와알못이긴 하지만...우리도 담에 만나믄 와인 한잔 하자..^^ 오늘도 잘견디고..여행기 많이 많이 올려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9/09/25 14:15
오 와인 좋아.. 와인홀릭 ㅎ
이미 두병 산게 있었어 그래서 더 못산거 ㅠㅠ
이탈리아 중부 지방 가면 와인 열병은 사오고 싶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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