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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5-2 우붓은 내 앞마당

안돼.. 아무리 눈이 감겨도 이건 쓰고 자야해.
일기가 자꾸 밀린다.
이번편은 어두운데서 찍은 사진이 많아 밝기 보정하느라 힘이든다. 담엔 찍을때 무조건 잘 찍어야지..
예전에 블로그 포스팅할땐 어떻게 사진마다 포토샵 작업했는지 모르겠다.
기욤뮈소 같은 작가가 되려면, 다작을 위해서 부지런할 필요도 있지만,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는데..
난 완벽주의를 내재하고 있어 잘 안된다.
이 일기는 그런 면에서 퇴고도 없이 막쓰는 그런 내려놓는 연습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
물론 그러면 독자들한테 다소 욕도 먹겠지만..
생각해봐. 기욤뮈소의 지금 이 순간을 읽고 내가 얼마나 욕을 했던가.
그래도 또 사보는 책 아닌가.
내려놓자 내려놔..




그래서 수영장 이야기를 계속 하자면,
계단을 많이 내려가야한다는 점 외에는 아주 좋았다. 넓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낼 수영장이라서 중요하다.
이렇게 풀바도 있다.
아저씨도 있는데 뭘 시켜먹진 않고 앉아서 놀기만함.



풀베드에 이렇게 누워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



그렇게 그만하라고 해도 안힘들다더니..
나와보니 춥고 힘든 아들. ㅎㅎ



이제 들어갈 시간.





이제 시내로 나갈거에요.
왜냐면 환전한 돈이 다 떨어져서 이젠 고젝이고 시켜먹을 수가 없음.
주요 임무는 환전.
리조트에서 두시간마다 시내로 셔틀이 다녀서 기다리는중 셔틀 좋다.









우붓 시내는 이렇게 생겼죠.
휴.. 여긴 진짜 내 앞마당 같다.
마음이 편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거 같고.
시내로 나가는건 항상 조금은 긴장되는 일인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다.

환전 무사히 하고, 구경구경하다가 저녁 먹으로 온 곳은





이곳인데
그냥 구글 평점 보고 왔다.
Melting Wok
근데 한국 사람들 두 팀이나 봤다.
은근 인기있는 곳이었던가 보다.







하루를 풀어주는 빈땅과
오늘의 추천메뉴 소고기랑 볶음 국수.
다 맛도 괜찮고 뭐..
약간 더운게 흠.
이제 우붓에 이정도 퀄러티의 맛좋은 식당들은 많다.
진짜 청담동 된거 같다.
전체 물가가 오른 것은 슬프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다.
예전엔 진짜 산골이었는데..



아 오늘 일몰 멋진데 여기서 보기 아깝다.



다 먹었고..



돌아와서 꿀잠..
아마 아기 재우는 자격증이 있다면 난 1급을 바로 딸거다.
우붓에 와서 고향에 돌아온듯한 날..



by 니나노 | 2019/02/10 12:35 | Bali 한달살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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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l at 2019/02/10 15:25
그래도 부지런히 많이 썼구나. 대단한데?
잘 보고 간다!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9/02/10 16:57
ㅎㅎ 나치고는 많이썼지
일정이 없다보니
서울 춥니? 곧 서울 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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