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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왕푸징 꼬치구이 거리 -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꼬치구이!

왕푸징 거리는 서울의 명동 같은 곳이다.
젊은이들이 모여 쇼핑하고 외식하는 번화가.







저녁 늦게까지 밝게 빛나는 쇼핑 거리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후퉁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곳이 과연 공산주의 국가였던 중국의 베이징이 맞는가 싶을 정도이다.
베이징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아저씨! 유명한 꼬치 구이 거리로 출발이요!! ㅎㅎㅎ







왕푸징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한줄로 꼬치구이집이 늘어서 있다.
꼬치구이집 스케일도 중국이라 남다르게 길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꼬치구이를 파는 이, 사먹는 이, 나처럼 사진 찍으러 온 관광객들.. 발디딜 틈이 없다.
그와 함께 각양 각색의 꼬치구이에서 풍겨오는 희한한 냄새들의 혼합(?)







과일에 물엿같은 것을 발라놓은 과일 꼬치.
아줌마가 하나 먹고 가라고 권한다.
아줌마 왼손에 들린 작은 사과 꼬치가 시큼시큼 하면서도 은근히 맛있다.







옥수수 꼬치는 기본







무심히 봤다가는 기겁할만한 징그러운 꼬치 구이들...
무슨 부위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고.. 매미 유충, 뭔가 벌레같은 것도 있다.
벌레라면 질색하는 나는 눈 딱감고 사진 찍기. ㅋ
벌레는 정말 기겁이지만 요즘 케이블에서 하는 복불복쇼를 자꾸 본 후로는 이렇게 용기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었다.ㅋㅋ







이 이상한 것들은 게를 찐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먹어볼 엄두가 안나는 모양.
평소에 보던 모양이 아니라서..







이건?
바로 전갈 꼬치 구이!!!
이건 실제로 봐야 더 기겁할 건데 사진으로 표현을 못해 아쉽다.
왜냐면 살아 있는!! 전갈이었기 때문이다. 발이 바둥바둥 움직이는 전갈들이 저기 꽂혀 있었다.
주문하면 살아있는 전갈을 바로 튀겨준다.
내 앞의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전갈 튀김 꼬치구이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또 기겁..
놀랄 일 천지이다.







살아 있는 전갈 꼬치와 해마.. 불가사리 꼬치 (불가사리는 어떻게 먹는거지..)







정말 없는 것이 없는 꼬치구이의 향연이다.







꼬치구이 거리 구경 후에는 기념품을 파는 골목에 들렀다.
조명이 멋진 큰 문으로 들어가면 기념품 상점들이 나온다.







양쪽으로 늘어선 기념품 가게.







멈추지 않는 팽이 돌리는 시범을 보이는 아줌마
꼭 하나 갖고 싶었던 진시황 무덤 안에 있는 흙으로 된 기사 모형을 살까 말까 고민했으나..
너무 터무니 없는 값을 부르는 바람에 사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잘 흥정해서 하나 데려올걸 하는 생각도 든다.







다양한 표정의 가면과 붉은 계열의 인형들.
중국에서는 여전히 붉은 색이 인기가 많다.







약재와 향료같은 것을 파는 뒷골목.
홍등이 거리를 밝힌다.
이렇게 흥미 진진한 거리들을 배회하는 건 베이징 여행의 진정한 묘미다.





by 니나노 | 2011/03/14 20:36 | 베이징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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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5. 왕푸징 꼬치구이 거리 &.. at 2011/10/15 18:15

... 여행, 사진, 중국, 중국여행, 베이징, 북경, 왕푸징, 꼬치구이, 전갈, 꼬치 여행이야기 Posted on October 15, 2011 by acousticlife. This entry was posted in Rssx01 and tagged ... more

Commented by mira at 2011/03/15 16:26
저런 꼬치를 실제로 먹는 사람도 많든? 관광객을 위한 전시용이 아닐지? 전갈이나 불가사리까지 어찌 먹는고?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1/03/15 16:30
ㅋㅋ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전시 해서 뭐하겠어..
전갈이랑 해마도 다 진짜 먹던데?
근데 불가사리는 전시용 같기도 해.. 먹는 사람을 못봤어. 먹다가 이빨 빠질거 같아.
전갈은 작아서 바삭바삭 괜찮다고 하더라고. 난 안먹어봤지만.
Commented by 에엥 at 2011/03/16 14:01
전 사진찍으니까 왜 찍냐고 인상쓰고 소리지르던데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1/03/16 14:05
이런;; 놀라셨겠네요.
제가 찍을 땐 별 말 없었어요.
아마도 그날 상인들 기분에 따라? 장사 안된날?
Commented by 19blue at 2011/03/17 10:47
와 오랜만에 업데이트^^

기다리는 것은 독일과 터키도 기다려지는데^^

갑자가 꽃샘추위가 찾아오니 춥네요^
잘 지내시죠^^

정말 다양한 꼬치구이....
근데 전갈이야...술담가도 먹는 사람들 있고 봤지만

불가사리는......
불가사리는 어떻게.....
종류가 다양해서 연한게 있다고 해도 먹을수있는 종류의 것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대단하네요....

국내에 퍼진 나쁜 !!매미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서 꼬치되라고 하면 안될까요..

해마다 과수원 피해가 ㅠㅠ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1/03/17 23:37
저기 사진 중에 갈색 애벌레같은 것들이 매미 유충인데..-_-;;
암튼 너무 징그러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했어요.
전갈은 발이 살아서 막 움직이는게 압권이었죠. ㅎㅎ
독일 여행기도 연재하다가 중단했는데.. 참.. 사진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네요.^^
Commented by 홍대익 at 2011/05/04 19:54
업데이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
중국, 독일, 터키, 제주도...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굳이 보정하지 않고, 부담없이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1/05/13 23:47
아아 이런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나쁜 블로그 주인장 같으니..ㅠㅠ
보정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사실 손댈 시간이 없어서 못한거에요;
안그래도 자금성 사진 작업 다 해놓았는데 곧 업데이트 할게요^^
지난주에 말레이시아 다녀와서 더더욱 바빴네요.
Commented by SKATER at 2012/01/29 03:32
저런 꼬치를 실제로 먹는 사람도 많든? 관광객을 위한 전시용이 아닐지? 전갈이나 불가사리까지 어찌 먹는고?
Commented by 니나노 at 2012/01/29 13:44
실제로 길에서 아이한테 전갈 꼬치를 사서 먹이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살아있는걸 바로 튀기니 먹을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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